한주의 시작이자, 징검다리 연휴의 셋째 날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제주도 남부와 흑산도, 홍도, 완도와 해남에는 호우 경보가, 전남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2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졌고, 흑산도와 홍도에 110mm 이상, 서귀포에는 94.4mm의 비가 내렸는데요.
모레까지 전국에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과 호남, 경남과 제주도에 50~150mm, 전남 해안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경북에도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합니다.
낮기온, 예년보다 3~5도가량 낮겠는데요.
서울 27도, 대전 26도, 광주 28도, 대구 26도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더위는 잠시 쉬어갑니다.
하지만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목요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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